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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공유 이웃주민 "부끄럽고 칭찬합니다…자연 지키는 일 동참" 쓰레기 치우는 외국인 남성[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영하권 날씨에도 홀로 산속에 묻힌 쓰레기를 빼내며 구슬땀을 흘리던 외국인 남성의 선행이 알려졌다. 25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청천동에 20년째 살고 있다고 밝힌 박모(65) 씨는 최근 부평구 홈페이지에 자신이 산행 중 겪은 특별한 사연을 공유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전 등산을 다녀오다가 외국인 A씨가 장수산 진입로 쪽에 폐기물을 잔뜩 쌓아둔 채 땅속에 묻힌 쓰레기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강추위로 A씨의 얼굴과 귀는 새빨간 상태였지만, 그는 거친 숨을 내쉬며 쓰레기를 한데 모으는 일에 열중했다고 한다. 다른 등산객들은 A씨를 힐끗 쳐다볼 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때 박씨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A씨에게 다가가 "왜 혼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A씨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이렇게 쓰레기를 모아놓고 친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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