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에서 부천가라오케 뭘 볼까 찾아보다가 낯익은 제목 '가라오케 가자!'를 발견했다.만화책으로 재밌게 본 작품이었다. ​​만화책이 원작이고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지 궁금했다. ​​영화 가라오케 가자 후기 만화책의 부천가라오케 내용을 굉장히 충실하게 영상으로 옮긴 느낌이다. 대신 새로운 부분은 없었음. ​남자 주인공인 사토미 역할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 나리타 쿄지 역할을 맡은 부천가라오케 분은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좀 달랐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 분이 더 선이 부드러운 느낌. ​웃음이 풉 터지는 장면은 1~2 장면 정도 있었다. 부천가라오케 하지만 예전에 부천 국제영화제에서 했던, 스윙걸즈 감독의 '우드잡' 같은 작품보다 코믹적인 요소는 떨어진다. (스윙걸즈 감독의 작품들은 거의 다 재밌다 ㅎㅎ)​나는 이미 책을 부천가라오케 봐서 그닥 새로울 건 없었는데책을 안 봤다면 한 번쯤 가볍게 봐도 좋을 것 같고 이미 책을 읽었다면 꼭 영화관에서 찾아서 볼 정도는 부천가라오케 아닌 것 같다. ​영화 '가라오케 가자'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직은 일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 뜨면 봐도 될 정도의 무난무난한 부천가라오케 작품이다. ​​와야마 야마 작가는 요즘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젊은 만화가 중 한 명인데그림체가 깔끔하고 생략의 묘미를 아는 작가다. 가라오케 가자! 와 부천가라오케 이어지는 레스토랑 가자! 상권도 출간되었다. 대학생이 된 사토미에 대한 얘기다. 상권을 읽고 하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서 읽었다. ㅎㅎ제대로 번역된 하권도 얼른 부천가라오케 나왔으면 좋겠다. ​ #가라오케가자#여학교의별#와야마야마#패밀리레스토랑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