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a href="https://ohhyunlaw.com/"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대전형사전문변호사" class="seo-link good-link">대전형사전문변호사</a> 높이 60m에 달하는 울산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내린 지 하루가 넘도록 현장에서는 생존자를 찾기 위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총 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약 1시간 20분 만에 팔과 다리가 구조물에 끼인 채 발견됐다.팔이 끼인 상태로 구조된 김모(44)씨는 의식이 명료해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구조대는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통제를 제공하며 구조를 시도했다. 구조물 제거가 쉽지 않아 바닥의 흙과 자갈을 파내는 우회적 방법까지 동원됐으나, 김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현장은 참혹했다. 한때 반듯했던 육면체 형태의 보일러 타워는 심하게 찌그러져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구조대원들은 2차 붕괴 위험을 무릅쓰고 유압 절단기와 굴착 장비를 동원해 조금씩 잔해를 제거하며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사고 현장을 지킨 가족들의 마음도 무거웠다. 임시로 마련된 컨테이너와 발전소 본관에서 매몰자 소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긴장과 초조함 속에서 숨을 죽였다. 발견된 매몰자가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탄식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