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위치추적기 에어태그 2 위치추적기 언제 어떻게 나오나?루머와 다르게 4년 만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AirTag 2세대가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시장은 별도의 이벤트 없이 2025년 10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제대로 된 '나의 찾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에어태그의 실용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평소 소지품을 잘 잃어버리는 분,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 그리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위치추적기 분이라면 당장 1세대를 구매하기보다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몇 가지 스펙이 업그레이드되는 2세대를 선택하길 권한다.​보다 정밀한 위치 찾기 가능할 듯!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을 비롯한 애플 전문 분석가들이 그간 유출한 정보에 따르면 에어태그 2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선사항은 2세대 울트라 와이드밴드(UWB) 칩의 탑재다.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울트라 2에 처음 도입된 기술로 기존 애플 소형 위치추적기의 정밀 탐색(Precision Finding) 기능의 위치추적기 범위를 최대 3배까지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사용 방식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1세대는 정밀 탐색 기능을 통해 약 10~30m 범위를 커버한다. 반면 2세대에서는 이게 30~90m까지 늘어난다. 이는 공항이나 대형 쇼핑몰 같은 넓은 공간에서도 훨씬 효과적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추적 기능이 추가되어 기기 분실 시 더욱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위치추적기 수 있다는 루머도 있다. 이는 특히 최신 아이폰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위성 메시지 전송 기능과 연계해 LTE/5G 신호가 없는 곳에서도 에어태그의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실현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애플 비전 프로와의 통합흥미로운 소식 중 하나는 애플 비전 프로와의 통합 가능성이다. 혼합 현실 환경에서 에어태그를 통해 물건을 찾거나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추적 위치추적기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다. AR 환경에서 물건까지의 경로를 안내하는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있다.​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강화에어태그의 스토킹 오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면서 애플은 2세대에 분리 방지 스피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기존에도 스피커는 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악의적인 사용자들이 이를 제거해 추적 당하는 사람이 에어태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이 같은 문제를 위치추적기 막기 위해 스피커를 제거하거나 손상시키기 어렵게 설계한 것이다.​디자인은 '똑같다'에 한 표!1세대 에어태그는 동전 모양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익숙해진 형태다. 아마도 애플은 이 동전 디자인의 정체성을 굳이 바꾸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크기나 두께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기존 액세서리와의 호환성까지 고려해 지금과 같은 모습일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CR2032 위치추적기 배터리도 그대로!충전식 배터리로의 전환을 기대한 사용자들에게 다소 김빠지는 소식으로 에어태그 2는 전작과 동일하게 교체 가능한 CR2032 배터리가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 배터리 알림 시스템이 조금 더 세분화돼 '낮음'과 '매우 낮음' 두 단계의 경고 알림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칩셋의 전력 효율 개선으로 기존(약 1년)보다 조금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가격만 동결된다면…3배 향상된 추적 범위만으로도 2세대를 위치추적기 기다릴 이유로 충분하다. 물론 당장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할 소형 위치추적기가 필요하다면 5% 할인 중인 1세대를 구매해도 좋지만, 최신 루머처럼 당장 내달에 출시가 된다면 배가 쓰릴 수 있겠다. 물론 가격이 동결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미 삼성전자 스마트태그 등 경쟁사 대비 가격이 비싸고 또 대체 가능한 서드파티 제품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새로운 UWB 칩셋과 클라우드 추적 기능이 탑재된다 하더라도 위치추적기 동결되지 않을까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