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본문

​​오픈마인드는 에임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포럼 코리아’에서 세 회사가 로봇 안전 기술 통합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오픈마인드의 로봇 운영체제 OM1이 구동하는 안전 판단 소프트웨어층과 에임인텔리전스의 안전성 평가 기술을 결합한다.▲오픈마인드의 얀 리프하르트 설립자 에임 겸 CEO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 포럼 코리아'에서 '분산형 AI 시대, 기계 자율성의 점화, 생각하고 학습, 협력하는 머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로봇이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을 문맥 속에서 사전에 차단, 에임 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픈마인드의 로봇 운영 체제인 OM1이 구동하는 멀티모달 안전 가드레일(안전 울타리) 레이어가 로봇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로봇이 제안하는 동작의 안전성을 종합 판단해 최종 행동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로봇이 날카로운 물체를 들고 에임 이동하려 하면 '부상 위험'으로 판단해 동작을 차단한다.​현재 대부분 로봇은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같은 기본 안전규칙을 단순 명령어로 입력받는 수준에 그쳐 있다. 기업들이 복잡한 현실 환경에서 로봇을 안전하게 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오픈마인드는 미국 스탠퍼드대 얀 리프하르트(Jan Liphardt) 교수가 '로봇계의 안드로이드'를 표방하며 에임 2024년 설립돼 범용 로봇OS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안전한 로봇공학 확산의 핵심 아키텍처로 평가받으며,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으로 오픈마인드는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로봇 안전 기술 시장은 대부분 개별 로봇 에임 제조사의 자체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어 표준화된 안전 플랫폼에 대한 업계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이번 3사의 공동연구 협력은 이날 포럼에서 LG전자 신종호 연구원이 가정용 로봇 보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면서 공식 소개됐다.​포럼에는 구글·LG전자 등 글로벌 기업과 판테라·해시드 등 투자사, 서울대·KAIST 등 학계, 에임 AI·로보틱스 스타트업까지 30여 곳이 참여해 로봇 운영체제(OS)와 분산형 AI가 결합해 만들어갈 차세대 로보틱스·AI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했다.​포럼은 오픈마인드 CEO 얀 리프하르트의 ‘분산형 AI 시대, 기계 자율성의 점화: 생각, 학습, 협력하는 머신’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 리얼월드(RLWRLD) 류중희 대표는 섬세한 손기술(Dexterity)을 에임 위한 로보틱스 기초 모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이 밖에도 로봇 안전 가드레일 구축, 자산으로서의 로보틱스와 자본시장 연계, 검증 가능한 AI·로보틱스와 자율 시스템 투명성, 모든 기계가 ‘생각’할 때의 스케일 이슈, 에이전틱 결제와 로봇 금융 사례 등 다양한 패널토론을 진행한 후 성료했다.​

에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