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의 온라인게임 달인이야... 이거 정말 몇 년만에 오목 해보는 것이냐... 진짜 오랜만에 오목을 해보는데 차분~해지니 재밌게 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이라서 대전이 잡히는데 AI 아니었다.​내 생각엔 아닌 것 같고 유저가 잡히는 것 같은데 초보존에서도 유저가 잡혀서 좋았다.​갤럭시 게이머만 봤을 때는 일일 약 7000~8000명 정도가 접속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접속하는 것 같다.​아무래도 한 판이 꽤 길기 때문에 온라인게임 대기 타는 유저도 꽤 많은 것 같다.​어쨌든 대전은 잘 잡히고 AI 아니고 유저가 많았다.​전적도 적나라하게 나온다. 근데 솔직히 오목이나 바둑 이런 건 승률 표시되고 이런 게 좋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대전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니 넘어가고.​재밌는 게 '다른 유저들의 대전'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오목이 사실 바둑 만큼은 온라인게임 아니어도 상당히 심리 싸움이 들어가기도 해서 집중하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트랩 놓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잘 하는 유저들의 대전을 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것 같다.​진짜 거짓말은 아니지만 믿고 안믿고는 상관 없고 예전에 넷마블인가 어딘가 한창 배틀 테트리스 무시무시하게 유행할 때 오목이나 알까기 같은 것도 같이 유행을 했었지만 그 때 뭐 많이 한 건 아니고 백 온라인게임 몇판 해서 승률 80% 정도 되었던 것 같다.​처음에는 백전백승이었는데 점수가 올라가면서 점점 잘하는 유저들을 만나게 되면서 진짜 고수들이 등장해 개발리며 승률 쭉쭉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접었던ㅋㅋ​당연히 내가 잘하는 것은 아닌데 보통의 수준에서 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생각을 한다는 점'이다. 생각을 오래 한다.​물론 친구들끼리 할 때는 생각 오래 하고 있으면 짜증내니까ㅋㅋㅋ 그냥 최대한 온라인게임 짧게 생각하고 그랬었는데 이런 온라인 게임은 애초에 시간 정해져있고 이러니까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오목의 참 재미는 바둑의 라이트함이라는 점.​근데!...​​​​​와... 몇 년만에 하는 것이기도 하고 참 어우... 어색하다 어색해ㅋㅋ 예전처럼 기다리기도 쉽지 않고 오히려 참을성이 없어져서 막 놓게 된다.​아무튼 보니까 '2인용'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한 개로 둘이서 즐길 수 있게 싱글 플레이 온라인게임 만들어놨다.​물론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렌주룰설레이는 대국 찾기!... 처음 두 세판은 굉장히 쉬웠다. 근데 AI 느낌은 아니었다. 그 특유 방식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어쨌거나 처음 두 세판 실수 엄청 많이 했는데ㅋㅋㅋㅋ 상대도 실수가 겁나게 많다. 아무래도 같이 초보자이다 보니까 같이 어색해한 것이거나 어쩌면 AI일 수도 있겠다.​규칙은 공식 온라인게임 오목룰인 '렌주룰'을 사용한다고 한다.​​​기보대전이 끝나면 '기보'도 확인해볼 수 있다. 뭐 고수 분들은 보자마자 어이없어할 기보일 것 같다.ㅋㅋㅋㅋㅋ 근데 두 세판만 이랬고 이후부터는 바로 빡세졌다.​​​게임 정보렌주룰은 흑의 경우 33, 44, 6목이 금지되어있다. '백'은 모두 가능하고 5목, 6목 이상이더라도 승리한다. 뭐 나름 로딩 중에 설명이 나오는데 읽어볼만 했다.​와... 근데... 한 판이 참 길긴 하다. 이렇게 한 온라인게임 두판 더 해보니까... 어욱.. 예전처럼 더 할 수가 없고 좀 지쳐가지고 가끔 뭐 오목 땡길 때 이걸로 즐겨야 겠다. 매일 하긴 힘들 것 같다.​뭔가 두뇌 회전도 안 되고 여기서 나이 먹음을 느껴버리네-_-.... 뭐 그렇다치고 아무튼 오목 대전 게임으로 이 정도면 훌륭했다.​게임사 'SUD Inc.(에스유디)'이고 주소지 확인해보니까 국내 주소 적혀있다. 12세 이상 이용가이고 구글 플레이에 적힌 온라인게임 출시일은 2014년 2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