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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인스타가라오케 꼭 들르는 후쿠오카 쇼핑 1번지,텐진 | 天神.언뜻 들으면 중국의 '톈진'과 헷갈리는 이 동네는'후쿠오카의 명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가장 번화한 상업 지구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의입장에선 비행기 타고 1시간만 가면 될 만큼가까운 후쿠오카에서 제대로 된 쇼핑을 즐길 수있는 동네인 만큼, 모두가 텐진을 잠깐이라도들렀다 가는 편입니다. 후쿠오카를 대표하는백화점인 이와타야에, 590m 길이의 지하 상가에,온갖 브랜드들의 대표 매장들과 중고 매장까지선택의 폭이 워낙 넓다 보니 하루종일 시간을보내도 부족한 곳. 저 또한 후쿠오카에 왔으니관광객으로서 본분을 다하고자 들렀습니다.지하철을 타고 텐진(天神) 인스타가라오케 역에서 하차한 후밖으로 나오지 않고 지하 통로를 따라걷다 보면 어느새 길고 긴 지하 상가가눈앞에 펼쳐집니다. 이곳은 '텐진 치카가이(天神地下街)'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상점가며,무려 1976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오늘날 150여 가게들이 590m 가량의텐진 지하 상가에서 성업 중입니다. 국내 백화점에서도 이제는 흔히 보이는'프레스 버터 샌드(Press Butter Sand)'의매장도 눈에 띄며,그 옆에는 고디바의 매장도 있었습니다.보아하니 규슈 한정 과자를 팔고 있네요.한국 고디바도 이렇게 지역 한정,아니면 한국 한정 상품이 있었나?매번 고디바는 초콜릿 음료 마시러가기만 했어서 이런 점은 가물가물.이도킹(伊都きんぐ)이라는 저 가게는딸기 인스타가라오케 과자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오죽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면 아예스크린에 한국어 홍보까지 걸어 둘까요?이렇게 어딜 가도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 상가에서유독 한국인들이 몰리는 가게가 바로 칼디입니다.정확하겐 '칼디 커피 팜(KALDI COFFEE FARM)'이라는 상호를 걸고 있으며,'커피'가 들어가는 상호와 달리온갖 자체 제작 먹거리들을 선보이는,일종의 무인양품과 비슷한 브랜드입니다.칼디에서 이 안닌도후(杏仁豆腐) 푸딩이유명하다고 해서 사 봤는데, 어라 이거 보니까이미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 제가 알아서가열하거나 식혀서 먹어야 하더라구요.좁은 복도를 두고 양 옆으로 진열장에온갖 먹거리들이 가득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만든 제품들도 일부 선보이고 있긴 인스타가라오케 해도 대부분칼디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입니다.일식 재료는 물론이고 이렇게동남아 음식들과,인도식 커리에'스테미나 음식' 등등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있었습니다.명란의 도시 후쿠오카에 있는칼디여서 그런지 명란 토스트 스프레드를맨 앞에 진열해 놓고 있었습니다. 이거 하나사서 집에서 발라 먹어 보니 제법 짭짤하면서명란 특유의 향도 느껴져서 재밌더라구요.국수 종류도 다양한데,어라? 너구리에 불닭?한국의 라면도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 중.20년 전 일본 사람들은 이런 풍경을상상이나 했을까? 반대로 한국도 20년 쯤지나면 동네 마트마다 쌀국수에 완탕면밀키트를 팔고 있을 수도.크 아사이 주스도 맛있겠네요.이거보다 용량이 적은 게 있었으면하나 인스타가라오케 사서 마시는 건데, 아쉽다.이것저것 골라 담았습니다.다른 건 다 좋은데 매장이 너무 협소해서사람들과 자꾸 부딪히게 됩니다.칼디에서 이것저것 골라 담은 후다음 행선지는 어디 먼 곳이 아니라바로 맞은 편에 있는 이 매장입니다.'이모야 킨지로(芋屋金次郎)'라는 상호의이곳은 다름아닌 고구마 튀김 전문점!그런 만큼 매장 정중앙엔갓 튀긴 고구마 스틱이 가득했는데,여기에서 자아내는 고소하면서도달달한 향이 군침을 절로 돌게 하더라구요.다만 갓 튀긴 고구마 스틱은 아무래도한국에 가져가기 곤란하다 보니 저는 이렇게한두 달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한 친구들로골라 담았습니다.간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 맛이 달랐어요.소금으로만 인스타가라오케 깔끔하게 간을 한 친구도 있었구요.ㅇㅇ후쿠오카의 향토 백화점인이와타야(岩田屋)도 가볍게 둘러봤습니다.후쿠오카에서 유일한 아크네 스튜디오 매장이있긴 했는데 규모가 아주 작아서 물건은 딱히없었습니다. 그래도 몽클레어, 셀린느 등한국인들이 찾는 브랜드는 다 있었어요.오 이런 간판 뭔가 느낌 좋네요.정말 '일본일본'스러운 느낌.이번에는 텐진의 골목을 걸어 봅니다.이 가게는 고양이 간판이 귀여워서 찍었는데자세히 보니 가라오케네. 힉.이 거리에 오면 후쿠오카에서 유일한휴먼 메이드(HUMAN MADE) 매장이 있습니다.인스타에서 봤을 땐 후쿠오카 한정 티셔츠의디자인이 제법 귀엽길래 방문해 봤는데,막상 왔더니 제가 찾던 옷은 전부 다 팔렸고이상한 디자인의 인스타가라오케 옷 몇 벌만 남았습니다.휴먼 메이드에서 뭐라도 건지고 싶은 분들은아예 문 여는 시간에 오던가 해야겠어요.대신 바로 옆에 있는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매장을 들렀는데,오히려 여기에 오니 일본 한정 노스페이스에,나나미카(nanamica)와 콜래보한 퍼플 라벨에다양한 라인업을 여유롭게 선보이고 있길래여기에서 좀 더 둘러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렇게 이것저것 구입하고 나오니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습니다.와 이 은행 광고 순간 예적금 금리가3.8%부터 시작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자세히 보니 대출 이율이구나. 그럼 그렇죠.이 사람 많고 정신없는 텐진 한복판에서도야타이가 성업 중이더라구요. 이런 야타이들은일본 인스타가라오케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없어서 그런지,일본인 관광객들도 기념 사진을 남기며추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물가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다음 행선지로.후쿠오카는 기본적으로 도시 자체가 그렇게크지 않다 보니 어디를 갈 때 그냥 느긋하게걸어 가도 되니까 참 좋았습니다. LA 여행에선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동. 거기에선 느긋하게걷다가 느긋하게 총 맞고 느긋하게 천국행?KALDI COFFEE FARM Tenjin Chikagaiカルディコーヒーファーム 天神地下街店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丁目 地下1号011号天神地下街東11番街+81 92 732 6634(Mon-Sun) 10:00 ~ 21:00카드 결제 가능3 Chome-7-24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비밀 댓글 및 본문과 관련 인스타가라오케 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