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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의 명품이미테이션 모든 것에는 ‘투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다른 말로 그만큼 살펴 볼 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되겠다나와 신랑은 주관이 뚜렷한 배려킹들이라..원하는 건 명확하지만 남 눈치를 많이 봄그래서 하나를 정할 때에도 어려움이 많다웨딩밴드 고르기 전에도 의견차가 있었는데- 반지에 관심이 없는 나는 종로파- 평생 한 번 하는 예물이라 관심 많은 신랑은 백화점파였지만, 그래도 그래 이왕 하는 거 좋은 게 좋지하고 백화점 투어를 싹 돌았다쇼메 제외하고는 웬만한 브랜드 다 돈 것 같음*쇼메는 전반적으로 여성스러워서 안봄명함 다 받은 것도 아님.. 절대반지를 찾는 골룸마냥 돌아다녔는데((((((마이 프레셔스..))))))두세번씩 본 것도 있고 이래저래 많이 봤지만명품 매장 대부분이 사진을 못 찍게 한다안 찍은 곳 중에 사진 허용되는 곳도 있었을텐데대부분 못찍게 하다보니 물어보는 걸 까먹은 곳도 많음그냥 일단 공홈사진이든 착샷이든 다 올려본다데이터 및 스압 주의불가리그냥 백화점 간 김에 명품이미테이션 부모님 인사도 전에 냅다 간 불가리세르펜티 바이퍼 / 비제로원을 봤고비제로원은 불가리 로고 크게 박힌 심플한거랑두꺼운 .. 뭐라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는데원통 모양을 봤다대부분의 신혼부부는 화이트골드를 보지만우리는 로즈골드만 봤음Yello spirit! 황인 정신! (헛소리.. 그냥 웜톤임)아무튼 결론은 나는 세르펜티 바이퍼가 좋았고불가리는 뱀이니까 + 로고 없어서..신랑은 원통모양 비제로원을 좋아했는데원통모양 비제로원은 너무 두꺼워서 활동성이 떨어졌고세르펜티 바이퍼는 뭔가 더 나은 모델이 있을 것 같았음불가리 안녕..부쉐론바로 옆에 있는 부쉐론 매장도 갓슨..냅다 콰트로 줄 여러개짜리 클래식을 보여주신 셀러님저희 부자 아니라서 못사요를 애써 돌려 말했는데부자가 아닌걸 들켰지만 그래도 그녀는 참 친절하셨다..아무튼 그래서 콰트로 클래식 웨딩밴드를 봤는데불가리보단 훨씬 반짝반짝 예뻐서 맘에 들었다하지만 확정시키기엔 까만 줄이 질릴 것 같기도 해서 패스타사키판교 현대백화점을 갔던 어느 날 타사키를 갔었다아마도 신랑이 우리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날이었을 것타사키는 피아노가 보고싶었고, 키아로도 명품이미테이션 추천 받았다깔끔하고 예뻤지만 신랑이 뭔가 관심이 없어보였음나도 뭔가 뭔가 맘에 쏙 들어오진 않음두가지 이슈로 길게 보진 않았다하지만?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판교현백 추천 드립니다.매니저님 상당슨 친절하셨다..까르띠에같은 날 까르띠에도 봤다웨딩밴드로 흔히 하는 모델은 거의 다 껴봤고매장 방문하게 된다면 또 껴볼 예정이다이유는 글 맨 밑에 말씀드리겠읍니다일단 후기부터 들려드리자면까르띠에를 많이들 하는 이유가 있다브랜드 명성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고같은 금인데 왠지 모르게 사람 손에 맞게 예쁨러브는 다이아 들어간거보단 그냥 없는게 예뻤고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팬더다C 까르띠에도 생각보다 예뻤으나..역시 로고플레이 원툴은 내 취향이 아님다만 내가 방돔루이를 봤었는지 기억이 희미해서그것도 까르띠에 방문하면 다시 차볼 생각반클리프앤아펠이제 언제 어떻게 방문했는지조차 기억 안나서냅다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넣어본 반클리프왜 쉬어가는 타이밍이냐구요? 모델 하나밖에 안봤으니깐 셀러님이 뚜쥬르 제외 나머지는 잘 안한다고 추천 안해주심그도 그럴 것이 나머지 명품이미테이션 모델은 다 그냥 민무늬에 로고플레이거나 아예 민무늬다나름 주얼리의 정수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실망했다..물론? 셀러님은 넘 친절하셨구고려군에 있으시다면 가보십쇼..샤넬샤넬도 쉬어가는 타이밍에 알맞은 선택여기도 코코 크러쉬 모델 하나밖에 없었기 때무니죠?드디어 나온 착샷!!! 샤네루 제법 예뻤다!!!근데 뭔가 이상하게 묘하게 아쉬웠음뭔가 종로에 이미테이션 백만개 있을 느낌이쯤 되어가니 지쳐가는 나..티파니앤코지치긴 개뿔 절대 안되지웨딩밴드의 정수 티파니를 안 볼 셈이냐봐야죠 봐야죠 죄송합니다티파니는 모델이 무진장 많지만대표적으로 한다는 모델 몇 개만 봤다여기는 견적서도 안받아서 정확히 뭘 봤는지 기억은 안남확실하게 봤다고 기억 나는 것만 사진에 첨부했고,투어 결과우리는 밀그레인은 지독하게 안어울린다는 걸 알게됨티파니 투게더는 거들떠도 보지 맙시다티파니T 다이아 와방방이야 당연히 예쁘지만 비쌈저 돈으로 시계를...! 읍읍티파니T 가운데 구멍송송은 뭐랄까 좀 투박해보였다예비신랑은 구멍송송 모델에 제법 꽂힌 듯 했는데난 단칼에 아니라고 판단함누니어랍쇼 갑자기 혜성 같이 등장한 국내 브랜드 누니그렇다 명품이미테이션 나는 사실 아주 옛날에 누니 윤슬 모델에 꽂혔었다이름이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윤슬사실 누니는 상담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무조건 상담 예약을 해놓고 가야한다하지만 나와 신랑은 충동적으로 방문하는 타입이라이 날도 백화점을 돌다가 갑자기 누니가 보고싶어져서쇼케이스 구경만 하려고 매장 앞에 갔는데웬걸 마아침 상담이 딱 없다고 해서 갑자기 상담 받음쇼케이스를 보고 보고싶은 모델을 고른 다음에 자리에서 또 껴보면서 토너먼트를 시작한다토너먼트를 했던 후보들..막상 토너먼트를 해보고 나니라이크어트리 모델이 제일 예뻤다고르면 이렇게 세팅해주시고 찍으라고 권해주심색 조합도 맞춰가며 다시 끼고 사진 찍어볼 수 있다누니는 백화점 혜택도 있고원래 가격 자체도 명품 브랜드보단 훨씬 저렴해서가격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더군다나 상담도 정성스럽게 해주시니기분까지 좋아져버려하지만 아까 티파니에서 말했듯우리 커플은 둘 다 밀그레인이 안어울렸다즉슨 저런 빛바랜 색감의 반지는 안어울림어울리지 않아서 눈물 머금고 패스했다다미아니이제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드디어 나오게 명품이미테이션 된 우리의 찐 후보들...다미아니 벨에포크 라인입니다 짜라란신랑은 두꺼운 모델을 선호하고나는 얇은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에 벨에포크 원다이아 모델과벨에포크 릴 모델을 섞어서 껴봤고시밀러 느낌이라 상당히 괜찮았다갤러리아 / 신세계강남 / 더현대 세 지점에서나 껴봤고.. 모든 지점 세상 친절하심하즤만 회사선배들은 착샷 보더니 한 번 더 생각해보라 하심어무니도 오래 보면 물릴 수도 있는 디자인 같다고 하셨다나에겐 후보가 더있지피아제응 네 갑자기 웨딩밴드계의 아이도루 브랜드 등장 하나 둘, 피아제입니다-왜 아이돌이냐? 대중적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데좋아하려면 큰 값을 치뤄야 합니다선배들이 사진 보자마자 여기라고 했고나도 디자인 면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바이나신랑은 다미아니를 더 좋아하고 *피아제는 넘 노랗다고 함우리엄마도 가운데가 돌아가서 물 낄거같다고 하심그리고 나도 개인적으로는 비싸서 좀 ..자꾸 이 돈이면 보태서 시계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쇼파드아직 한 발 남았다!쇼파드가 있었지이상한 점을 발견하셨나요?맞다 첫 장은 예비신랑이랑 찍었고두번째 명품이미테이션 세번째 장은 유민이랑 찍었다남편 퇴근하는 거 기다리다가 ㅋㅋㅋ 같이 봤다이렇게 본 조합이고, 공홈에 가격이 없어서두꺼운 모델(남자) 300만원대얇은 모델(여자) 180만원대였던 듯 하다... 기억 희미함가격도 제법 합리적이고 내 눈엔 예뻐서이거다! 라고 생각했는데남편은 이거다! 할 만큼의 감동이 없었다고 했다그렇게 뭔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연휴가 왔고..추석연휴에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내려진 결론인데커플 시계를 보기로 했다제 지인이 아니라 결혼 준비하다가 우연히 흘러들어오신 분들은이게 무슨 급전개인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얘네가 보태가 병*에 걸렸구나!’ 라든가..*보태가 병: ‘이거면 보태서 OO을 사지’ 하다가 예산 N배 이벤트가 열리는 병 보태가 병도 동의합니다..일단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요인은- 나는 평소에도 상당한 시계 덕후이다- 시계로 프로포즈해달라 한 전적 있음 *비싸서 거절당함(?)- ‘이 돈이면 보태서 시계’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반지 착샷을 자세히 보신 명품이미테이션 분은 아실 수도 있습니다만..제가 손에도 아토피가 있습니다.. 반지를 평생 끼고 다녀보질 않았음가끔 소비욕 터져서 반지 사고 싶을 때도2만원짜리 은반지도 살까말까 반년 고민하다가 딱 하나 사봄부담 없는 플라스틱 반지는 좀 사봤으나손이 자주 부어서 플라스틱 반지도 못 뺀 적이 너무 많고아토피 때문에 손에 시선이 집중되는 걸 상당히 꺼림같은 이유로 예쁜 네일 디자인 봐도 참는다 손이 몬생겨서네일샵은 평생 가본적이 없는 여성..이제 결혼 준비하면서 가보겠군 후후무튼.. 그래서 신랑이랑 논의하다가 시계도 보기로 했고,다만 반지도 후보에서 제외하진 않았다커플로 하기엔 반지가 시계보단 제격이고웨딩의 상징성도 있기 때문!*정 안끼면 목걸이로 걸고다닐까 도 고민중그으래서 까르띠에를 다시 본다고 한 것이고시계 보면서 반지도 다시 보지 싶은..최종 결정하게 되면 다시 글을 쓸 예정!이미 반지를 너무 많이 봐서 중간 정산(?) 차 글 업로드얼렁뚱땅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찐 명품이미테이션 결정하면 또 올게유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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