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누브 크림 딥로브 세라디엠크림 4세대 에코 세라마이드 NP 60ml​​​​​​​​​​​​​​​​​​​​​​​​​​​​​​​​​​​​​​​​​​​​​​​​​​​​​​​​​​​​​​​​​​​​​​​​​​​​​​​​​​​​​​​​​​​​​​​​​​​​​​​​​​​​​​​​​​​​​​​​​​​​​​​​​​​​​​​​​​​​​​​​​​​​​​​​​​​​​​​​​​​​​​​​​​​​​​​​​​​​​​​​​​​​​​​​​​​​​​​​​​​​​​​​​​​​​​​​​​​​​​​​​​​​​​​​​​​​​​​​​​​​​​​​​​​​​​​​​​​​​​​​​​​​​​​​​​​​​​​​​​​​​​​​​​​​​​​​​​​​​​​​​​​​​​​​​​​​​​​​​​​​​며칠 전 테니스 대회를 나갔다.​경기도 괜찮았고, 날씨도 무척 좋았다.문제는 그게 ‘지나치게’ 좋았다는 거다.​경기 끝나고 샤워하면서 깜짝 놀랐다...​팔 안쪽이랑 광대 옆에피부가 확 까맣게 변해 있었다.​그때까지만 해도 그냥‘조금 탔다’고만 생각했는데며칠이 지나도 원래대로돌아오지 않는 걸 보고 알았다.​이건 단순히 탄 피부가 아니라...​‘색소침착’이었다.​물놀이도 아니고,테니스 몇 시간 친 것뿐인데피부에 남은 흔적은 꽤 심각했다.​팔 안쪽은 얼룩덜룩,광대 옆은 거뭇하게 물든 채회복되지 않았다.​피부가 타면서짙은 착색이 크림 올라오고 나니,단순히 그을린 게아니라는 걸 직감했다.​자외선으로 멜라닌이한껏 활성화된 상태였고,​이대로 두면 기미처럼자리 잡겠다는 불안감이 밀려왔다.​당장 뭘 발라야 할지 막막했다.​그때 제일 먼저 떠오른 건,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유명한‘멜라논크림’이었다.​이름도 친숙했고,‘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이라고 하면웬만한 약국 어디서든쉽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제품이라급한 불을 끄자는 마음으로 바로 시작했다.​그래서 처음엔 약국에서멜라논크림을 사왔다.​워낙 잘 알려져 있었고,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은검색만 해도 후기가 넘쳐나니까‘이거면 되겠지’ 싶었다.​바로 사용하기 시작했다.​아침저녁, 매일 꾸준히.​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은 튜브형이라위생적으로 쓰기 크림 좋았고,제형도 가벼워서손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퍼졌다.​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아서바르기 편했고 피부 위에겉도는 느낌 없이 잘 스며드는 편이었다.​흡수도 빨랐고, 끈적임도 거의 없어바른 뒤 바로 선크림이나메이크업을 해도 밀리지 않았다.​무향에 가까워 민감한 날에도부담 없이 쓸 수 있었고꾸준히 바르기에는 사용감이 꽤 좋았다.​특히 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이피부과 미백관리 대체제로도 쓰인다는 얘기를 보고기대가 더 커졌다.​그런데 한 통, 두 통 쓰고 나서 느낀 건,​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은 확실히 피부톤을밝히는 효과는 있었지만,​이미 자리 잡은 크림 색소침착,특히 자외선으로 짙어진 기미나 착색을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느낌은 아니었다.​눈에 보이는 밝기에는어느 정도 도움을 주지만,‘멜라닌이 실제로 줄었다’는확신은 들지 않았다.​동아제약 멜라논크림에도멜라닌 억제 성분이 들어 있다고는 하지만,이미 자리 잡은 색소에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그러던 중 새롭게 알게 된 게 바로 ‘멜라논크림’이었다.​동아제약 멜라논크림처럼 일시적으로톤을 밝혀주는 게 아니라,​멜라닌 생성을 차단하고이미 생긴 색소까지 분해한다는 설명이강하게 끌렸다.​그동안 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이나시중의 다른 미백 크림들을여러 개 써봤지만 대부분은‘겉을 밝히는 수준’에 머물렀기에,​진짜 속까지 케어해주는 제품을찾던 크림 내게 멜라논크림은새로운 선택지가 되었다.​무엇보다 성분 구성이 달랐다.​멜라논크림에는 흔히 쓰이는알부틴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포함돼 있었다.​이 조합은 멜라닌 생성을어느 정도 억제하고 피부 톤을고르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멜라논크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트라넥삼산, 비타민C 유도체,펩타이드 포뮬러 등보다 근원적인 색소 관리 성분들이포함돼 있었다.​특히 눈에 띈 건 네 가지 작용 구조였다.​멜라닌 생성을근본적으로 억제하는 트라넥삼산​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이각질층으로 이동하지 않게 막는 나이아신아마이드​산화되어 착색된멜라닌을 분해하는 비타민C 유도체​자극받은 피부를 회복시키는펩타이드 포뮬러 +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조합​이 설계는 단순히색소를 가려주는 게 아니라,​멜라닌 생성을 막고,이동을 차단하고,기존 색소를 분해하고,피부 회복까지 돕는‘완성형 루틴’이었다.​동아제약 멜라논크림도색소 억제에는 효과가 있었지만,​실제로 사용해본 결과겉과 속을 함께 케어하는 느낌은멜라논크림 쪽이 더 강했다.​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이기본적인 미백 효과에 집중됐다면,멜라논크림은 색소 순환 자체를끊어주는 방식이었다.​이 차이는 피부에서 바로 체감됐다.​색소 경계가 흐려지는 속도가 달랐고,특히 햇빛을 받은 날에도피부가 쉽게 착색되지 않는다는 점이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물론 동아제약 제품도사용감은 가볍고,나이아신아마이드 덕에톤업 효과가 있어 겉으로는 밝아졌다.​하지만 조명 아래서 크림 드러나는 기미의 경계,화장을 지우면 그대로 남는 착색은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그래서 지금은 동아제약 멜라논크림 대신멜라논크림을 루틴으로 쓰고 있다.​처음엔 기미가 진한 부분부터 옅어졌고,둘째 주부터는 화장 없이도광대 쪽 피부톤이 균일해 보이기 시작했다.​많이 바르지도 않았고,무겁지도 않았는데매일 아침저녁 2분 루틴만으로달라진 피부를 체감했다.​색소침착은 단순 미백이 아니라멜라닌 흐름을 끊는 데서시작된다는 걸 알게 되니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야외 활동 후 착색으로 고민 중이라면,​또는 임신·출산 후겨드랑이나 크림 목, 팔 안쪽 착색 때문에신경 쓰이고 있다면,​동아제약 멜라논크림만으로아쉬웠던 분들께는​이제는 한 단계 위 루틴을고려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은 입문용,멜라논크림은 본격 관리용.​그 차이는 피부가 먼저 느낀다.​어느 순간 거울 앞에서‘오늘 피부 괜찮네’라는 말이저절로 나오게 된다.​그게 바로 겉만 가리는 게 아니라속부터 진짜 바뀌고 있다는 신호 아닐까?​멜라논크림은 하루 이틀 효과보다한 달, 세 달 후의 피부를 바꿔주는 루틴이니꾸준히 써보길 권한다.​(참고로, 동아제약 멜라논크림이나쁘다는 건 아니다. 오해 없기를..)​오늘 후기가 도움이 크림 되었기를 바라며,멜라논크림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