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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thr-law.co.kr/seoul_estate"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서울상속변호사" class="seo-link good-link">서울상속변호사</a> 서울대 14학번과 15학번. 오보이스트 한이제(30)와 바수니스트 김민주(29)는 “올해는 우리가 만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라며 웃었다. 대학 땐 목관 오중주 앙상블을 꾸려 함께 활동했던 사이다.지난 7년, 두 사람은 닮은 듯 다른 각자의 길을 걸었다. 저마다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 이력을 새기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14학번인 한이제는 2018년 베를린필하모닉이 운영하는 2년 과정의 ‘관현악 연주자 양성 기관’인 카라얀 아카데미로 향했고, 지금은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부수석으로 몸담고 있다. 김민주는 스위스 취리히 예술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부터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바순 종신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한이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건 7년 만이라 서로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에 김민주도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두 사람의 만남은 국내 대표 클래식 가울 축제인 서울국제음악제(SIMF)를 통해 성사됐다. 한 주에 각기 다른 오페라를 3~4편씩 올리는 독일의 저명한 두 악단에서 활동하는 관악 주자들의 화려한(?) 외출이다. 오는 30일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축제의 여정에 나서는 두 사람을 최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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