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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o!가을을 로마 맞아? 응? 또 어쩌다 3박이나 다녀온 이야기첫 일정은 교황의 성당인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카톨릭 로마 4대 성당중의 하나인지라 관광객들로 인해 입장 줄이 있었지만역시 아름다운 성당헌금하는 마음으로 4유로 주고 입장한 회랑은 역시 아름답점심은 Ginger어느 도시건 한상 이태리 지역 음식을 주로 먹는데 생각을 바꿔 핫플을 가니로컬 멋쟁이들을 잔득 보는 눈호강을 함음식은 soso 점심 먹고 산 루이지 로마 데이 프란체지 성당지난번 방문때 아무 생각없이 여기 들어갔었는데유스 주빌리에 행사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충 보고 나왔더니세상에 제일 중요한 카라바죠를 안보고 나왔던것!!!!박물관에 있는 그 어떤 카라바조 작품보다도 이 성당의 작품을 봐야 함카라바조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간 김에 산 유스타끼오 까페로마 로컬 지인은 여기만 알고 타짜도로는 모르더라는이 집은 산미가 강한 편이라 개인적인 취향은 타짜도로그래도 로마 캡슐 사서 왔는데캡슐은 여기서 먹던 맛이 안나네...괜히 샀입장줄로 미어 터지는 판테온 지나커피 2차 타짜도로역시 깊고 진한 맛 내 취향저녁엔 또 다른 지인들 만나 야경 투어리푸블리카 광장은 밤에 더 이쁘네한참 걸어 넷플릭스랑 무슨 협업도 할 정도로 유명한 젤라또 맛집라 로마나 찐득한 피스타끼오랑 적당한 산미의 베리맛은 일부러 찾아갈 만한 젤라또집 맞았음잘란잘란 걸으며 마무리셋째날 아침 동네 바에서 시작크로아상은 로마 맛이 없었는데 커피는 완전 굿방에서 뒹구르 하다 점심 먹으러 스페인광장 지구로 총총la ménagère동네가 동네라 그런지 고급진 사람들 많아 구경하고음식도 나쁘지않은편대신 서비스가 촘...그리고 드디어 가본 보르게제 미술관!!하데스 너무 신난거 아님찐이야 찐까라바죠 대표작은 다 모여있는 보르게제개인적으론 프란체지 성당이 훨씬 인상적이었음그리고 카노바와 진심... 베네치아에 카노바 작품이 엄청 많지만 그동안 뭐 그런가보다 햇는데진심 미친놈이었음저 대리석 질감이 진짜 찐 쿠션처럼 로마 푹신해 보이는게드러눕고 싶더라저질 체력자는 코끼리 열차타고핀초언덕으로..드디어 이곳의 노을 보나 했는데저녁 약속이 있어서 사진만 찍고 후다닥 이동뭐 죽기전엔 핀초 언덕에서 노을 보는 날이 오겠지...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도 아직 못올라 가봤는데 뭐 ㅋㅋ특별한 분 만나기로 해서 찾아간 로마 강변 식당 쿠쿠루쿠이번에 로마 주차난에 완전 학을 떼고 왠만함 대중교통을 이용햇는데여기가려고 우버 부르니 20분 거리인데 75유로 나오길래차 끌고 감 택시비 로마 미친거 아니냐며 내 밤에 주차 자리 찾아 한시간을 돌더라도 편도 75유로 주고 택시는 못타것다이 가격이면 진심 로마에서 우버 기사 해야되는거 아님?!스테이크 전문점 같았는데 생선이 맛있다해서같이 생선 먹고로마 4일차 모닝오늘도 시작은 성당미켈란젤로 작품 보러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당모세오빠 너무 멋있는거 아냐지난번에 휴일이라 못먹고간 마리또조 맛집레골리살포시 들러주고크림빵이 맛이 없을 수가 ㅋㅋㅋㅋ여기까지 갔으니 산타마리아마조레 대성당 들어가야죠지난번보다 사람이 로마 적어서 프란체스코 교황님 무덤도 앞에서 보고나오며 2층에 올라가려했는데어쩌다 영업 당해 지하 고고학투어역시 가이드 투어는 좋을 수밖에 없음원래 30분인데 40분 투어 진행되었고 11유로라 조금 비싸나 하지만누군가의 지식을 현장에서 이렇게 들을 수 있다는건지불할 가치가 있음성당 뒷편에 한국 식품점 있으니 안들릴 수가 없어서김치랑 떡국떡을 샀는데진심 들고 다니다가 무거워서 버릴뻔김치 1kg이 이렇게 무거울 일이었던가동선이 겹치니 지난번 들린 아르헨티나 식당에서 로마 스테이크로 점심 먹고전날 보르게제에서 베르니니의 감동에나보나 광장 다시 한번 들러봄다시 보니 와새롭고멋지고와그렇네 ㅋㅋ한번도 안먹어본 로마 젤라또 맛집 지올리띠는 줄이 줄이 난리다시 지하철 타러 스페인 광장으로 와서 여행 마무리로마 갈때도 사고때문에 7시간이나 걸렷는데돌아 올때도 길에 사고가 2번이나 있어서 7시간 더 걸림 암튼 비가 왔지만 그래서 여행하기 완벽하게 좋던 로마의 10월 날씨로마는 여름에 가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로마여행은 10월입니다!!!!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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