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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천가라오케 애니메이션으로 보게 되어 새삼 반가웠던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영화로 보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수입이 안되서 좀 아쉽지만 한국개봉이 확정된다면 한번더 보러 갈 예정이다. 야쿠자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중학생의 기묘한 우정 이야기인데 약간의 BL요소도 첨부되어 있다. 와야마 야마의 인기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독특한 매력을 부천가라오케 가진 일본배우 아야노 고의 연기 변신과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찾아보니 일본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있는듯하다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성장을 그려내고 있는데 가라오케 가자는 중학교 합창부 부장 사토미와 야쿠자 쿄지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다. 쿄지는 조직 내 노래 대회에서 꼴찌를 하면 '귀여운 부천가라오케 문신'이라는 굴욕적인 벌칙을 받아야 하는 상황. 이를 피하기 위해 노래를 잘하는 사토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회장님이 문신에 맛들리게 되면서 조직원들의 노래시합에서 패배하게 하면 손수 문신을 해주는데 퀄리티가 너무나 엉망진창이여서 죽는게 낫다는 의견. 고심끝에 쿄지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자라는 심정으로 우연히 부천가라오케 본 전단지에서 합창대회를 보게 되고 부장인 사토미에게 대회가 끝나자 자신을 지도해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사토미는 자신의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쿄지는 체면을 지키기 위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형성되는데 쿄지의 승부곡은 X JAPAN의 '쿠레나이'. 목이 나갈거 같은 가창력에 현타없이 노래방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부천가라오케 덤덤한 사토미의 성격 또한 매력적이다. 사토미는 쿄지를 가르치며 자신의 음악적 열정을 되찾고, 쿄지는 진정한 노래의 의미를 깨닫는다. 유머코드가 많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으며 심각한 야쿠자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리고 부천가라오케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이기도 하다. ​ '린다 린다 린다'로 음악 영화 좀 치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모델같은 기럭지의 시크하고 차가운 마스크를 가진 아야노고 가 조금은 껄렁하지만 따스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조연으로 출연한 야쿠자 조직원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부천가라오케 연기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가라오케를 통해 깊어지는 기묘한 우정의 감동도 이 영화만의 매력이다. 처음엔 어색하고 경계하던 두 주인공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애니도 재미있지만 실사화도 꽤나 만족스러워서 원작 애니팬들에게도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으며 진짜 찐팬이라면 '가라오케 가자'의 후속작인 부천가라오케 '패밀리레스토랑 가자'를 만화로 만날 수 있으며 일본어로 봤는데 아직 완결이 아니라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사토미가 대학생 성인이 되면서 버디물이었던 가라오케 가자가 본격 러브가 될 예정..​사토미 군이 자신의 마음을 쿄지에게..[스포일수 있어서 그만 하겠다]아무튼 요즘 애니메이션으로 즐겁게 보고 있기에 개봉을 기다리며 2년만에 쓰는 부천가라오케 부천영화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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