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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컬쳐캐피탈 메리츠금융지주를 직접투자하고 있고, 내부사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 한 사람으로써 왜? 메리츠금융지주를 투자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기업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김용범 부회장의 기업문화, 기업경영 철학, 주주중심주의 그리고 향후 메리츠금융지주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역활에서 대해서 엿볼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메리츠금융지주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투자중이신분이라면 인터뷰 영상 시청을 권합니다. 풀 영상 시청이 어렵다면 요약 인터뷰 내용을 봐주세요.1. 기업 성장의 핵심 요인: 사람, 문화, 리더십김용범 부회장은 기업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닌 **"그 안에 있는 사람들 생각에 크기가 결정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생각의 크기를 결정하는 세 가지 변수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꼽습니다.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 시 역량, 태도와 더불어 **"에너지 레벨이 얼마나 높냐, 이 사람이 욕망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를 중요하게 평가하며, 이러한 인재에게는 몸값을 아끼지 않는다고 언급합니다. 또한, 성과주의를 기업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측정 불가능하고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충성심"**과 컬쳐캐피탈 같은 용어를 금기시합니다."기업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 생각에 크기가 결정한다 그래서 저는 고성원들 생각의 크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저희 내부적으로 흔히 하는 그 말이 있는데 노컴 프로마이스 노바겐 퀄러티에 하지 않고 그 사람 몸값 가지고 흥정하지 않는다 다 준다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저희가 금기가 거의 없는 조직인데 금기를 금기하다가 저희 슬로건 같은 건데 근데 금기어 중에 하나가 충성심호흡을 놓일 팀입니다 왜냐하면 이건 측정할 수도 없고 이거는 갖다 붙이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과주의를 훼손시킬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용어라고 생각을 합니다"2. 메리츠금융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배경 및 목표최근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의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가 증권과 화재를 100% 자회사로 두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했습니다. 김용범 부회장은 이러한 개편의 배경과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개편 과정에서 조정호 회장의 승계 포기 결정이 중요한 선결 조건이었음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최대주주 컬쳐캐피탈 지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조 개편이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1조 원 이상의 증권 및 화재 합산 당기순이익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개편 기반을 마련했음을 강조합니다.3. 주주 중심 경영 철학 및 주주환원 정책김용범 부회장은 **"대주주의 한 주와 소액주주의 한 주는 동일하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주주 중심 경영 철학을 분명히 합니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대주주의 경영권 남용에 대한 착각과 승계 과정에서의 주주 가치 훼손 가능성을 지적합니다.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과거 내부 투자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주주환원을 소극적으로 시행했던 것에서 벗어나, ROE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주주 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의 비율은 저평가 정도와 강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될 예정입니다."대주주의 한주와 소액주주의 한 주는 동일하다""코리아 디스퀘어원의 원인은 근위는 두 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는 대주주가 경영권을 갖고 있다 컬쳐캐피탈 하더라도 자기가 행사할 수 있는 재산권은 지분 범위에다 국한을 하는게 마땅히 맞는데 경영권을 가지고 있으면이 회사에 벌어들이 이게 다 자기 거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저희가 2017년까지 워런 버핏과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배당을 내부 수익률이 더 좋으면 배당 수익률을 줄이는게 맞다 신뢰만 쌓이면 줄이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2018년 19년 20년 3년간의 경험하면서 확 바뀝니다"4. 금융회사의 역할: 프라이싱김용범 부회장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프라이싱"**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정교하고 빠른 계산 능력과 효율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평가하고, 지속 가능하지 않은 저평가된 상품은 기다리고 고평가된 상품은 과감히 철수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손보험이나 일부 자동차 보험 시장에 소극적인 이유를 설명하기도 합니다."한 단어로 요약하면 저는 프라이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 정교하고 빠른 계산 능력과 오퍼레이션은 가장 효율적으로 빌드할 수 있는 컬쳐캐피탈 능력을 갖추고 시장에서 벌어지는 많은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다 스케일링 합니다"5. PF 리스크 관리최근 부동산 PF 시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의 PF 리스크 관리 방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화재와 증권 PF의 선순위 비중이 각각 98%, 90%이며, 책임준공 조건 및 낮은 LTV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그 화재와 증권에 PF 중에 선순위 비중이 화재는 98% 증권은 90%입니다 선순위가요 선순위가 증권도 90%인데 내부 제주에서 세팅한 룰이 있습니다 이제 그 10%가 주로 어디에 들어가는 거냐면 괜찮은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이 proffic partic spation을 하려고 이제 지분의 일부 들어간 건데 그 투자의 한도는 그 뒤에서 먹은 수수료와 초과이자 이내에서만 할 수 있다 터지더라도 그걸로 다 상쇄할 손상이 없게 그렇게 해서 규제를 했기 때문에 화재는 98% 그런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증권은 9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6. 소통 부재에 대한 반성 및 개선 노력메리츠금융그룹의 컬쳐캐피탈 소극적인 IR 활동 및 언론과의 소통 부재에 대한 비판에 대해 김용범 부회장은 본인이 그 원인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그는 과거 투자자와 경영진 간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와 정보 비대칭을 인지하고 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힙니다. 구체적으로 IR 팀 신설 및 CEO 레터 발행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그러한 그 컬처나 그런 그 분위기가 분위기의 원인이 접니다 제가 수임하면서 화제에 있던 IR 공부를 다 없애버렸고 증권도 하지 말라 그랬고 지주도 다 없애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메리츠 계열사에는 IR 담당 팀이 없고 담당자 전담자도 없습니다"7. 향후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와 메리츠금융그룹의 역할김용범 부회장은 적대적 M&A 허용 및 상속 증여세 제도 개선을 통해 주주 권익이 강화되고 기업 지배 구조가 투명해지는 방향으로 한국 자본시장이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주주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성공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저는 적대적 컬쳐캐피탈 m&a에 대해서는 지금 법적으로는 허용이 되어 있지만 프랙티컬하게 언론도 저는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종의 카르텔 같은게 있는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이 실효적으로 그 합하지 않은 경영진과 주주의 대주주에 대해서는 저는 일반주주들이 충분히 견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적 장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8. 개인 투자자를 위한 조언김용범 부회장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시 지능보다 두려움과 공포를 잘 관리하는 기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자기 관리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 명상, 긍정적인 말버릇 등을 제시합니다. 또한,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를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투자에서는 지능보다 기질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려움과 공포를 얼마나 잘 핸들이 갈 수 있냐 지능보다 더 중요하다 그런 거 같은데 그래서 이건 제가 이제 그 뭐 실제 하고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저는 운동을 매일 합니다 전날 술을 먹어도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에 매일 운동합니다 지금 20년째 그러고 컬쳐캐피탈 있습니다 두 번째로 그 자기 전에 한 20분 정도 이제 명상 그런 복잡한데 그런 고리타분한게 아니고 그냥 호흡을 느끼면서 몸에 힘을 빼고 내 호흡을 느끼거나 혹은 바디스캐닝이라고 하는데 내 발가락부터 머리끝까지가 어떤 느낌인지를 천천히 느껴보는 한 20분 정도 1 20분이면 됩니다 이제 그거를 합니다 세 번째는 이제 말버릇인데 제가 이제 우리 회사에 있는 임원들한테도 자주 한 얘기인데 어두워지면 불을 켜라 심각해지면지는거다 힘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이 세 가지 얘기를 하거든요"결론김용범 부회장의 인터뷰는 그의 독특하고 명확한 경영 철학,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주주 중심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한국 자본시장에서 주주 가치 제고 및 기업 효율성 증대라는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으며, 그의 경험과 통찰력은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특히, 소통 부재에 대한 반성과 개선 의지는 향후 메리츠금융그룹이 주주 및 시장 참여자들과 더욱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컬쳐캐피탈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