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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해외축구 운동하고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스포츠에 관심있던건 아니었다..​아빠가 맨날 열심히 해외 축구나 야구를 챙겨봐도 남의 이야기였고,친구들이 맨날 야구랑 배구 챙겨보러 가는거도 이해를 못했었고,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하는 발야구나 피구는 진짜 너무 하기 싫어했다.​심지어 체력테스트할 때 1,000m 오래 달리기 걷기도 맨날 꼴찌를 하던 나인데어느 순간부터 운동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을까를 되돌려보면2017년 나의 첫 유럽여행에서 시작된 것 같다. ​토트넘 홋스펏(해외축구) - 2017년 ~ 첫 유럽여행의 장소는 런던이었는데, 지금와서야 너무 아쉬운게 토트넘 경기장 못간거지만 그땐, 내가 거길 왜가?하는 마음그때 심지어 토트넘 해외축구 vs 번리 경기가 크리스마스 다음 날 예정이었는데, 멀다고 안가놓고펍에서 우연히 경기를 보는데 뭐야.. 왜 재미있는거야?​최근 주춤했던 손흥민(토트넘·사진)이 혹독한 박싱데이(12월26일을 뜻하는 말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이 빡빡해지는 것) 끝에서 다시 한 번 골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34점(10...2017년이면 아마 손흥민이 맨날 해리케인이랑 둘이서 골 많이 넣고 날라다닐때였던 것으로 기억..번리 전에서 해리케인 2골 넣고, 손흥민이 1골 더 넣어서 이긴 날이었던 것 같은데거기 있는 모든 외국 사람들이 해외축구 쏜쏜! 하면서 우리(유일한 한국인 손님)한테 엄지척을 해주는데이런게 국뽕이구나.. 싶으면서도 뭔가 시원하게~ 골을 넣고 달리는 모습들이 너무 멋졌다.​여튼 런던이라 그랬던 건지토트넘에 손흥민이 뛰고 있어서 그랬던 건지외국인들이 우리와 함께 같이 환호해줘서 그런건지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축구 경기에 대한 재미도 생겨났던 것 같다. ​(요즘도 LA에서 열심히 활약해주고 계시지만, 토트넘 시절이 그리운 건 나뿐일까..)​2. 대전 하나 시티즌(국내축구) - 2021년 ~ ​그렇게 축구 경기만 보고 있다가 경기 직관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런던은 너무나 멀었기에 그럼 가까운 대전 월드컵 경기장이라도 가보자 했던게 계기가 되어서 대전 해외축구 하나 시티즌 경기를 간 것도 최근 2~3년 사이에 10번 정도 되는 것 같다. ​​처음 직관은 코로나 시즌 끝자락, 무려 대전이 K2인 시절에 시작했는데 그때는 진짜 응원도 소리내서 못하고, K2리그라 유명한 사람도 없었고, 관객도 매우 적었다.그래도 뭔가 현장에서 보는 축구는 모니터 화면에서만 보던 경기보다 훨씬 빠르고 재미있었고골을 넣는 순간에 기쁨도 거의 내가 소속 선수마냥 즐거웠던 것 같다.​K1리그 승격의 꿈을 이룬 대전하나시티즌이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그러다, 갑자기 잘하기 시작한 대전 해외축구 하나 시티즌이 K1리그까지 올라가게 되었고지금은 꽤 인기많은 경기가 된 것인지 매번 주말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주변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다.대전 사람이라고 할 순 없지만 뿌듯해지는 마음이라 계속 응원하게 되는 팀 ​3. 한화 이글스(국내야구) - 2025~아마 2025년은 야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야구의 인기를 실감한 해였다. 내가 대전에서 지낸 10년을 통틀어서 거의 처음보는 풍경이었다.​그렇다고 2025년 시작부터 내가 야구에 관심을 둔건 아니고남들 다 신나서 맨날 직관 티켓 구한다고 아침마다 마우스 클릭하면서 고생하실 때도 난 관심없었다.그러다 우연히 회사에서 같이 야구를 구경하러 갔는데,또 해외축구 하필 그날이 여름 특집(?)으로 워터 페스티벌까지 해주는 날에, 또 하필 응원석에 앉아버린 것이다.​나는 야구를 몰랐으니 야구 문화도 야구룰도 거의 몰랐는데그냥 가서 앉아있으면 다 알게 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물이 쉴새없이 떨어지니까 먹는것도 허겁지겁, 진짜 옷이 속옷까지 싹 다 젖어서 일어설 때마다 몸이 무거울 정도였다.그래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룰도 조금씩 알아가니까 더 재미있었던 야구​​​그래서 플레이오프(준결승)부터 한국시리즈(결승)은 모든 경기를 챙겨본 것 같다.특히, 플레이오프는 내 생일이랑 겹쳐서 '대전국립과학관'에서 함께 응원하기도 하고,러닝머신 위에서 지루하지 않게 5km를 뛰게 도와준 고마운 스포츠였다. ​4. F1그랑프리(포뮬러1) 2025~ Enter 해외축구 the world of Formula 1. Your go-to source for the latest F1 news, video highlights, GP results, live timing, in-depth analysis and expert commentary.왜 F1은 #글감 에 안나오는건지 이해할 수 없어요!F1도 글감에 추가해주세요 #네이버블로그 ​시작은 최근 F1에 관심을 둔 대한민국의 대부분이라면 역시 F1영화가 아닐 수 없을 것..사실 그 전에도 자동차 경주에 대한 로망을 있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막 경기를 쉽게 챙겨볼 수 있거나룰을 설명해주는 유튜브들도 거의 없을 때여서,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다.​좋아하는 영화들이 보통 '#분노의 질주', '#베이비드라이버' 같이 스피드 넘치는 자동차 해외축구 추격신들이 보통인 나에게(2023년 개봉한 #포드앤페라리는 글감에도 검색이 안되는 군)F1더무비는 거의 불꽃놀이 같은 느낌이었달까.​​이후에 우리나라에서도 쿠@플레이를 통해 F1 중계도 해주고(한국어 해설 넘 행복함)어플이나 기사를 통해서도 하이라이트 영상, 소식들을 알 수 있고무엇보다 유튜브에서 룰 같은 거도 너무 잘 설명해줘서 행복한 요즘이다. ​2026년에는 진짜 첫 번째 경기부터 잘 챙겨봐야겠다는 다짐 백만번 들게하는 스포츠​​​이렇게 내가 요즘 챙겨보는 스포츠들을 나열해봤는데생각보다 이것저것 챙겨본게 오래되었다는 것도 신기하고,나의 스포츠 생활을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게 만들어준 남친님과 친구님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한다.​내년에는 꼭 현장에서 해외 스포츠 구경하는게 해외축구 목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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